국악한마당 (9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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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요즈음 우리는 <민요>라는 일본어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우리소리>라는 말로 바꾸었다.
그리고 <국악>이란 용어 대신에 <우리음악>이란 용어를 쓰고 ,우리 옷을 자랑스럽게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었다. 이러한 사회현상의 핵은 <우리소리 우습게 보지 말라>라는 방송강연을 통해 혜성과 같이 나타난 김준호 라는 젊은 문화지킴이의 독설에서 시작되었다.
운명과도 같이 우리소리를 배워 30년 세월을 떠도는 김준호는 20세 이전에 그의 고향 경남 사천에서 시골의 나이 드신 농투산이들을 통해 소리와 악과 정신을 익혔고, 19세부터 진주검무의 김수악 명인께 구음과 판소리를 공부하였고, 고성오광대의 허종복 명인께 상여소리를 배우고, 가산오광대의 한윤영 명인께 중타령을, 고성농요의 유영례 명인께 들소리를, 정선아라리의 김병하 명인께 아라리를 배우고, 92년도 부터는 무속악을 익히기 위해 실제 굿판에서 악잽이 노릇을 하면서 몇 년을 지리산 일대를 누볐다.
그래서 그의 강의에는 구조주의 단조로움이 없이 우리 문화에 동서양의 인류학, 언어학, 민속학, 소리, 춤, 악을 끊임없이 오고가며, 고리타분하게 여겼던 전통문화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었다.
오늘도 김준호는 45리터짜리 배낭 하나에 디지텔 카메라, 도시락, 한자 자전을 짊어지고 산천을 떠돌며 우리문화의 원형과 상징을 찾아 순례를 한다. 때로는 도서관 한쪽 귀퉁이에서 복사를 해도 됨직한 두꺼운 책들을 하나하나 미련하게 깨알 같은 글씨로 베껴 적고, 때로는 오지를 찾아 다니며 소리를 배우고 ,또 강연이나. 공연, 방송을 통해 민족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손심심]
전통춤꾼 손심심은 참 잘추고, 또 잘 가르치는 천부적인 춤꾼이다. 70년대말 부산에서 유일하게 취타대가 있고 국악반이 있었던 구포여상시절, 자연스럽게 우리문화를 접하고 빠져 들었다. 그리고 어린 고교생들이 상상도 못하던 탈춤반을 만들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가 주동이 되어 뜻이 있는 친구들과 교장선생님의 도움으로 민속반을 만들었다. 그러나 막상 반원을 모집하고 연습에 들어 갔지만 문제는 지금부터였다. 다른 역할은 문제가 없지만 우스꽝스러운 복장에 해학적인 춤을 추어야 하는 할미역할을 아무도 하지 않으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손심심은 기꺼이 그 역할을 하기로 결심한다.

그리하여 1981년 동래야류 할미 예능보유자 양극수(2001. 3 작고)선생님을 만나 할미역을 배웠다. 감수성 예민한 사춘기 시절, 여학생의 몸으로 지금까지 남자들만의 역할인 할미를 최초로 맡아 그 공연은 인기가 대단했고, 일약 고교스타로 발돋움 한다.
그로부터 그의 끼는 한국춤의 여러 장르를 섭렵한다.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도 중반까지 동래들놀음의 수장이신 문장원 명무께 동래의 양반춤과 학춤을 전수 받았고, 동래학춤의 예능보유자고 김동원 명무께 동래학춤을 이수하고 ,사라진 춤의 복원에도 힘써 고 김희상 선생의 동래 두꺼비춤은 현재 손심심 만이 정확하게 재현한다.

그리고 부산시립무용단 시절에는 당대 최고의 명무이신 고 한영숙류와 그리고 이매방류의 승무와 살풀이춤을 배웠으며, 밀양백중놀이의 신명나는 춤꾼이신 고 하보경 명무의 북춤과 양반춤을 사사 받았고, 진주 명무이신 김수악 명인으로부터 배우기가 무척 까다롭다는 검무, 살풀이, 전통굿거리춤을 가장 정확하게 배웠다.

손심심은 한국적 아름다움의 극치인 미학적인 춤부터 탈판에서 익힌 익살적인 춤들을 우리 민중들의 삶속에 녹아있는 희노애락의 정서로 잘 갈무리해 국내외로 민속춤을 많이 알려, 한민족에게는 자긍심을, 외국인들에게는 한국 민속 무용의 투박하면서도 신명난 아름다운 몸짓을 알려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우리 춤의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등록자 : 관리자  등록일 : 2007년11월26일 | 조회수 :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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